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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식 교수 연구팀, 암 진단과 표적 치료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기술 개발
- 작성일 2026-09-09
- 조회수 13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신동진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신동식 교수 연구팀은 중앙대 화학과 이민희 교수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성균 박사팀, 협성대 한지유 교수팀과 함께 형광 물질 기반 테라노스틱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테라노스틱스는 진단과 표적 치료를 결합한 기술로, 기존 시스템은 표적 리간드나 약물 등 여러 요소를 복잡하게 결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단순화하기 위해 암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 핵심 대사 보조인자인 NAD(P)H가 암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에 반응하는 새로운 활성형 형광 분자를 설계했다. 쿠마린과 퀴놀리늄 골격이 융합된 DE-CQ는 NAD(P)H에 의해 환원될 때 강한 형광을 낸다.
연구팀은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세포주에 DE-CQ를 적용한 결과, 세포의 공격적 성향이 강할수록 형광 반응이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특히 전이 능력이 높은 유방암 세포주(MDA-MB-231)에서 반응이 가장 뚜렷했다.

진단 외에 잠재적 치료 효과도 확인됐다. DE-CQ는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스트레스를 유도해 암세포의 선택적 사멸을 촉진하고 침습을 억제했다. 이러한 종양 억제 효과는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와 생체 내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도 검증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IF: 17.6, JCR 상위 6.4%)에 ‘매우 중요한 논문(VIP)’으로 게재됐다.
신동식 교수는 ‘암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분자를 활용한 응용 연구가 기대되며,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 이민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